생성형 인공지능(AI)이 답변을 생성할 때 어떤 정보를 근거로 활용하는지를 산업별로 분석한 결과, SNS가 전체 인용 출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일부 채널에 SNS 인용이 집중되는 한편, 증권·보험은 기업 홈페이지, 철강·조선·중공업은 언론 등 산업별로 AI의 인용 구조가 뚜렷하게 달랐다.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은 산하 AI 연구소가 국내 30개 산업군의 생성형 AI 인용 데이터를 분석한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 2026년 8월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는 30개 산업을 대상으로 매월 1,414개의 동일한 질문을 반복해 생성형 AI가 답변 과정에서 인용하는 출처를 추적하는 산업 단위 정기 조사다. 지난 7월 창간호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된 이번 8월호에서는 정보 탐색형 질문을 통해 확인된 총 3만7,923건의 인용 출처를 분석했다.
7월과 8월 두 차례 조사에서 수집된 누적 인용 출처는 총 6만7,008건이며, 중복을 제거한 고유 인용 출처는 1만4,223개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업별로 생성형 AI가 참고하는 출처의 구성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동일한 질문이라도 조사 시점에 따라 인용되는 채널이 달라지는 등 AI 인용 환경의 변동성도 확인됐다.
전 산업 인용 출처 1위 ‘SNS’… 전체의 34.6%

8월 조사에서 확인된 3만7,923건의 인용 출처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SNS가 34.6%, 1만3,12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언론이 19.7%,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콘텐츠 등 자사 출처가 18.8%, 정부·공공기관이 11.9%를 기록했다.
SNS 가운데서는 블로그와 유튜브의 영향력이 특히 컸다. 세부 채널을 분석하면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상위 3개 채널이 전체 SNS 인용의 83.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언론은 상대적으로 인용이 여러 매체로 분산되는 특징을 보였다. 언론 인용 상위 3개 매체의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11.3% 수준이었으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매일경제도 4.9%에 그쳤다.
산업 전문 매체의 영향도 확인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조선, 물류 분야에서는 물류신문, 게임 분야에서는 인벤 등 각 산업의 전문 매체가 AI 인용 출처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는 AI 답변의 정보 기반이 단순히 대형 언론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한정되지 않고, 산업별 전문 미디어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권·보험은 기업 홈페이지, 가구·리빙은 SNS 영향력 커
산업별로 보면 AI가 활용하는 출처 구조의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언론 인용 비중이 가장 높았던 철강·조선·중공업 분야는 전체 인용의 41.0%가 언론에서 발생했다. 반면 일부 산업에서는 언론 인용 비중이 10%대에 그쳐 산업에 따라 최대 약 30%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증권·보험 분야에서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 후기나 언론 보도보다 공시, 금융상품 설명, 공식 기업 정보 등이 생성형 AI 답변의 주요 근거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구·리빙 분야는 SNS 인용 비중이 45.0%에 달해 조사 대상 30개 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구와 리빙 제품은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이나 리뷰, 비교 콘텐츠의 영향이 큰 만큼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소비자 친화적 콘텐츠가 생성형 AI의 답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는 이 같은 차이를 토대로 30개 산업을 ▲언론 주도형 ▲언론·SNS 병행형 ▲SNS 주도형 ▲채널 분산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산업별 AI 인용 특성을 제시했다.
네이버 블로그 인용 한 달 새 180% 증가
AI가 참고하는 채널은 한 달 사이에도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7월과 비교하면 SNS 인용 비중은 28.2%에서 34.6%로 6.4%포인트 증가하며 전체 출처 유형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 출처는 7월 11.0%에서 8월 18.8%로 7.8%포인트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인용 비중 역시 같은 기간 8.2%에서 11.9%로 3.7%포인트 높아졌다. 개별 채널의 변화는 더욱 컸다. 네이버 블로그 인용은 7월 1,306건에서 8월 3,652건으로 한 달 사이 약 180% 증가했다. 티스토리 역시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소는 특정 채널의 인용 증가만으로 생성형 AI 검색 대응 전략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블로그 인용 증가의 경우 퍼플렉시티에서 인용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만큼, 개별 플랫폼의 검색·인용 특성과 전체 출처 유형의 변화 추이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는 매월 동일한 질문을 반복 조사해 인용량이 급증하는 출처와 새롭게 등장하는 채널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다.
AI 인용의 80% 이상 ‘기업 자사 도메인 밖’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부분은 AI가 인용한 전체 출처 가운데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의 비중이 18.8%에 그쳤다는 점이다. 7월 11.0%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AI 인용의 80% 이상은 언론과 SNS, 정부·공공기관, 커뮤니티 등 기업의 자사 도메인 밖에서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생성형 AI 시대의 브랜드 검색 전략이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처럼 자사 홈페이지를 정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홈페이지뿐 아니라 언론 보도, SNS 콘텐츠, 블로그, 이용자 리뷰와 게시글 등 외부 채널 전반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확보해야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업별로 주요 인용 출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기업이 동일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확산하는 것보다 자사가 속한 산업에서 AI가 실제로 어떤 채널을 많이 인용하는지 파악한 뒤 미디어 전략을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공인희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장은 “산업에 따라 AI가 근거로 삼는 출처는 다르고, 탐색 시점에 따라 같은 질문이라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증권·보험 분야처럼 자사 공식 출처가 답변을 좌우하는 산업이 있는가 하면 가구·리빙처럼 SNS 후기가 인용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산업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는 전 산업에 동일한 전략을 적용하기보다 자사가 속한 산업의 AI 인용 구조에서 출발해 공략해야 할 채널의 비중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인용 구조 역시 회차마다 유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한 시점의 결과보다 매월 추적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월 동일 질문 반복 조사… 산업·브랜드 단위 GEO 전략으로 확장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와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매월 초 같은 질문을 활용해 AI 답변과 인용 출처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대표 데이터는 함샤우트 글로벌과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보다 상세한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별 AI 인용 구조를 분석하는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와 함께 개별 브랜드의 생성형 AI 노출 수준과 경쟁력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AIBA 브랜드 진단’,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생성형 엔진 최적화) 컨설팅도 연계한다.
함샤우트 글로벌 AI 연구소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콘텐츠, 기업 교육 등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AI 기반 브랜드 진단 서비스 ‘AIBA™’를 출시하고 GEO 통합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GEO 전략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를 출간했다. 또한 ‘2026 국제 축구 대회 관련 AI 추천 브랜드’, ‘AI가 추천하는 2026 여름 휴가 계획’ 등 AI 브랜드 가시성 실험 결과도 잇달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AI Matters)’를 통해 AI 관련 전문 정보와 500건 이상의 AI 툴 정보 및 기업 도입 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별 환경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도 진행해 2026년 7월 기준 약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지난 25년간 국내외 4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컨설팅, 디지털 PR, SNS 콘텐츠 마케팅,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AI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개발, GEO 컨설팅 및 기업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AI 검색 최적화인 GEO를 비롯해 AI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마케팅과 AI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과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AIBA AI 인용 지수 리포트’ 8월호는 함샤우트 글로벌과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 홈페이지 https://hahmshout-global.com/
함샤우트 글로벌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hahmshoutglobal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https://dlite.co.kr/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Matters 바로가기 https://aimatters.co.kr/
함샤우트 글로벌 GEO 대표 저서 [우리는 광고비 없이 AI로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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